모의 면접 스터디 신청 계기
면접 스터디에 참여하고 싶어 인프런 스터디 페이지에서 모집글을 찾던 중, JSCODE 모의 면접 스터디를 발견했습니다. 이전에 참여했던 스터디들은 대부분 개인이 운영하여 관리가 부족했어서, 이번에는 좀 더 체계적으로 운영되는 스터디에 참여해 보고 싶었습니다.
JSCODE 모의 면접 스터디의 노션 홈페이지를 보니, 이전 기수들도 많고 운영진과 참가자들의 후기도 신뢰가 가서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스터디에 참여하려고 했던 이유는 단순히 면접 준비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이 면접에서 어떻게 답변하는지 보고 싶었고, 가능한 많은 사람들과의 모의 면접을 통해 자기 객관화를 해보고 싶었습니다. 물론 면접 준비 이유 외에도 혼자서 CS 공부를 시간 내서 하기가 힘들기도 해서 이번 기회에 좀 더 공부해보자는 생각으로 신청하기로 결심했습니다.
JSCODE 스터디는 네트워크, 운영체제, 데이터베이스, 자바 총 네 가지 주제로 나뉘어 모집되었는데, 제가 고민하던 사이 가장 관심 있던 네트워크가 마감되었습니다. 그래서 다음으로 공부가 부족했던 운영체제를 선택하여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활동 내용
2024.08.16 ~ 2024.09.13 총 5주간 진행하였습니다.
스터디 운영진이 매주 주차별 예상 면접 질문지를 공유합니다. 2주차부터는 인성 면접 질문도 공유해주셨습니다. 그러면 해당 질문들에 모두 대답할 수 있도록 관련 지식을 학습하고, 블로그에 정리해서 기한 내로 블로그 링크를 제출해야 합니다. 매주 금요일 20:00 ~ 22:00에 모의 면접을 진행했는데, 운영진이 미리 조를 편성해주시고, 그날 참석한 인원에 따라 조정을 해주셔서 항상 3~5명이서 진행을 했습니다. 모의 면접은 면접자 1명, 면접관 1~2명, 관찰자/타임 키퍼 1~2명으로 진행하고, 면접자 한 명당 20분 정도의 시간이 주어져 해당 주차 질문에 실제 면접처럼 답변하고, 질문이 모두 종료되면 피드백을 하는 형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느낀점 & 성장한 점
- 15~20분 동안 전공 지식에 대한 질문과 답변 위주로 주고받았지만, 그 짧은 시간에도 면접자의 개개인의 특징이 많이 드러나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특히 자신감 있는 태도, 평소 말투, 습관 등이 면접에서 고스란히 나타난다는 것을 느꼈고, 스터디에서 받은 피드백을 바탕으로 이런 부분들을 적극적으로 개선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모의 면접 중 주차별 질문지를 벗어난 질문은 많지 않았지만, 꼬리 질문을 받는 경우가 종종 있었습니다. 특히 정말 날카롭고 의미 있는 질문을 주시는 분들이 있었는데, 그때마다 면접 준비 과정에서 '왜'라는 질문을 끝까지 던지며 답을 찾아가는 방식으로 공부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 가장 쉬고 싶은 시간대인 금요일 저녁 시간에 스터디에 참여해야 해서 힘들었지만, 그래도 5주간 집중해서 공부를 할 수 있어 좋았고, 그 내용을 말로 설명할 정도로 학습하게 되어 뿌듯합니다.
아쉬웠던 점
- 운영진이신 멘토님들이 조별로 돌아다니시면서 직접 면접 질문도 해주시고, 취업이나 개발 관련 Q&A를 많이 해주셨는데, 미리 멘토님께 할 질문도 준비하고, 인성 면접 질문도 잘 준비해서 피드백 받을 기회를 잡았으면 좋았겠다는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 면접자별로 모의 면접이 끝나자마자 피드백을 해드려야 돼서 제 의도가 잘 담긴 명확한 표현으로 건설적인 피드백을 잘 해드리지 못한 게 아쉬웠습니다.
블로그 정리 글
2024.08.13 - [OS] - OS 면접 스터디 1주차 - 운영체제 기본 개념
2024.08.28 - [OS] - OS 면접 스터디 3주차 - CPU 스케줄링
댓글